현대인들은 목통증으로 많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또한 턱관절 장애가 빈번하면서 삶은 질, 즉 먹는 것과 말하는 것이 불편해지면서 많은 부분에서 소극적인 삶을 택하게 됩니다.
그런 목통증과 턱관절장애가 서로 연관이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해부학적 접근
턱관절과 경추 1번, 2번 신경이 뇌간에서 5번 뇌신경(삼차신경), 11번 뇌신경(부신경)과 함께 연결되어 서로 피드백을 주면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5번 뇌신경(삼차신경) 자극하면 뇌간을 통해 대뇌까지 우리 뇌를 자극하게 됩니다.
그런 5번 뇌신경(삼차신경)은 안면 감각과 저작근에 관여를 합니다.
11번 뇌신경(부신경)은 목 주변의 근육-흉쇄유돌근, 사각근 등-을 지배하면서 목부위의 긴장과 이완을 담당하게 됩니다.
또한 일자목이 되면 후두골, 경추 1번, 경추 2번이 눌리면서 아래턱은 앞으로 나오게 되면서 턱관절을 틀어지게 만듭니다.
이런 자세들은 5번 뇌신경(삼차신경)과 11번 뇌신경(부신경)을 압박하는 자세를 만들게 됩니다.
턱관절의 특징
턱관절은 우리 몸에서 유일하게 양쪽 관절이 같이 움직이는 곳입니다.
그렇다는 것은 좌우가 비대칭이면 서서히 문제가 일어나는 곳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우리가 인체에서 가동관절로 표현되는 관절 중에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관절 중의 하나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가 자세가 틀어지거나 좌우불균형(척추측만증 등)이 생기면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게 됩니다.
그러면서 두상이 틀어지고 좌우비대칭이 얼굴에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좌우비대칭은 얼굴의 미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턱관절의 기능적인 부분을 점차 제한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통증이 심해지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위 해부학적인 관점에서 얘기한 거처럼 턱관절이 정상적이면 5번 뇌신경(삼차신경)과 11번 뇌신경(부신경)이 원활히 역할을 하면서 뇌와 목근육, 더 나아가 신체와의 피드백이 좋아지면서 자세를 더 잘 잡을 수 있게 만듭니다.
턱관절장애와 일자목으로 나타나는 증상
후경부와 어깨부위 근육들의 피로감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것은 자세적인 원인으로 근육이 받는 하중이 높아지게 되는데 담당하는 신경까지 원활히 소통되지 않아 회복이 덜 되게 됩니다.
그러면서 목디스크를 만들 수 있고 두통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우리가 사람을 만날 때 제일 처음 보는 것이 얼굴입니다.
그 사람의 첫인상을 좌우하게 되는데요.
저는 직업상 얼굴을 보면 '아~ 이 사람은 근골격계 통증이 참 많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바른 자세가 얼굴의 바른 형태에 영향을 줍니다.
또한 얼굴의 바른 형태가 몸과 뇌가 서로 잘 인식하여 피드백이 잘 되어서 바른 자세를 잡는데 더 도움을 줍니다.
현대인들은 특히 자세가 중요합니다. 시각적인 자극을 많이 받기 때문인데요 운동도 중요하지만 본인이 하루중에 가장 노출이 많이 되고 반복, 고정된 자세를 바르게 하지 못하면 몸은 서서히 망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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