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이야기]흉추 6~8번 압박골절

여러 날 써왔던 [척추이야기] 흉추12번, 요추1번을 통해 압박골절의 호발부위라는 것과 그 부위의 기능성 그리고 관리방법들을 얘기해왔다.

그러나 그 부위보다 아주 적게 나타나는 압박골절부위가 있다.

그 부위는 흉추 6~8번 부위이다.

(나도 임상에서는 거의 처음이었던 거 같다.

특히 치료까지 하게 된 경우는..별로 예후는 안 좋았다.)

흉추 6~8번에서 압박골절이 일어나는 대표적인 이유는 흉추가 과하게 후만곡이 되었을 때이다.

머리.목 정렬에 따른 무게 부하 정도

이 자세는 머리가 중심축으로 앞으로 가게 되고 오랫동안 그 압력을 감당하면서 무너지게 된다.

그나마 위 자세는 시야가 떨어지지 않아서 20kg정도 이지만..

현대인들의 대표적으로 휴대폰을 보는 자세는 더욱 심해지는 무게를 싣게 되고 등이 가장 구부정한 지점이 받는 압력은 크게 늘어날 수 밖에 없다.

자세에서 시각의 위치가 중요해지는 이유이다.

이런 자세를 오랫동안 하신 분들은 서서히 퇴행성 골변화로 압박골절이 될수 있다.

또한, 나이를 들어 뼈의 약화가 진행되면 어느 순간 한번에 무너지기도 한다.

자세의 중요성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