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의 정의]
세계통증연구학회(IASP) 의 정의에 따르면 ‘통증이란 실제적 또는 잠재적인 조직의 손상에 관련하여 표현되는 감각적이고 정서적인 불유쾌한 경험'이라고 하였다
생물학적, 심리적, 사회적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복잡하고 다차원적인 현상이다. 통증은 가벼운 것부터 심한 것까지 다양할 수 있으며, 급성일 수 있으며, 짧은 시간 동안 지속되거나 장기간 지속될 수 있다. 그것은 그것의 강도, 위치, 기간, 질, 그리고 일상 활동과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의 관점에서 설명될 수 있다.
[통증의 분류]
통증은 매우 다양한 방법으로 분류할 수 있다. 그중 가장 많이 이용되는 방법이 시간적 개념(temporal aspects)에 의한 분류, 신경생리학적 기전(neurophysiologic mechanisms)에 의한 분류, 원인에 따른 분류, 그리고 부위별 분류 등이다. 여기서는 모두 뭉퉁그려서 전반적으로 분류해 본다.
급성 통증: 시간적 개념의 분류중의 하나인 급성 통증은 일반적으로 단기적이며 뼈가 잘리거나 부러지는 등의 조직 손상으로 인해 발생한다. 그것은 보통 며칠에서 몇 주 동안 지속되며 종종 날카롭고 찌르거나 욱신거리는 것으로 묘사된다.
만성 통증: 또다른 시간적 개념의 분류중 만성 통증은 3개월 이상 지속되며 부상, 질병, 신경 손상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지속적이거나 간헐적일 수 있으며 경미한 것부터 심각할 수 있다.
신경병적 통증: 신경병증성 통증은 당뇨병성 신경병증이나 다발성 경화증과 같은 상태에서 신경계의 손상이나 기능 장애로 인해 발생한다. 그것은 종종 타는 것, 따끔따끔한 것 또는 쏘는 것으로 묘사된다.
염증성 통증: 염증성 통증은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크론병과 같이 몸에 염증이 생겨 발생한다. 그것은 종종 아프거나 욱신거리는 것으로 묘사된다.
침해성 통증: 침해성 통증은 조직 손상으로 체내 통증 수용체가 활성화되면서 발생한다. 급성 또는 만성일 수 있으며 종종 둔감, 통증 또는 욱신거림으로 설명된다.
심인성 통증: 심인성 통증은 스트레스, 불안, 우울증과 같은 심리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거나 악화된다.
특발성 통증: 특발성 통증은 뚜렷한 원인을 알 수 없는 통증이다.
내장통: 내장통은 과민성 장 증후군이나 췌장염과 같은 상태에서 내부 장기의 손상이나 기능 장애로 인해 발생한다.
연관통: 연관통은 팔이나 턱에 통증이 느껴지는 심장마비의 경우와 같이 실제 통증의 근원과 거리가 먼 신체 부위에서 느낀다.
통증은 복잡하고 다면적인 경험이며, 다른 사람들은 같은 근본적인 원인이 있더라도 다르게 고통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을 주목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통증의 일부 유형은 여러 범주로 분류될 수 있으며, 개인의 병력, 신체 검사 및 진단 검사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통증의 원리와 통찰]
통증은 주관적이다: 고통은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경험이며, 그것은 사람마다 크게 다를 수 있다. 문화적, 심리적, 사회적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개개인의 고통 경험은 독특하다.
통증은 복잡하다: 고통은 감각적, 감정적, 그리고 인지적 요소를 포함하는 복잡하고 다면적인 경험이다. 그것은 공포, 불안, 우울과 같은 감정적인 반응뿐만 아니라 욱신거리거나 타는 것과 같은 신체적인 감각을 포함할 수 있다.
통증은 적응할 수 있다: 통증은 잠재적 또는 실제 조직 손상에 대해 경고하고 더 이상의 부상을 피하기 위해 조치를 취하도록 격려함으로써 보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다친 발목으로 인해 통증이 있으면 걷거나 서있을 때 우리는 반대쪽 발목에 체중을 지지하게 된다.
통증은 만성화될 수 있다: 통증은 처음 상처가 치유된 후에도 오래 지속될 수 있고, 만성화될 수 있다. 만성 통증은 개인의 삶의 질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통합적인 접근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통증 관리는 통합적으로 해야한다: 효과적인 통증 관리를 위해서는 의학적, 심리적, 재활적 개입을 포함한 통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치료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인지행동치료, 기타 형태가 포함될 수 있다.
통증 인식은 문맥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통증 인식은 사람의 심리적 상태, 과거의 경험, 그리고 현재의 맥락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예를 들어, 사람이 불안하거나 우울한 경우 또는 그들이 통증과 관련된 환경(예: 병원)에 있는 경우 통증이 더 심할 수 있다.
이러한 원칙과 통찰력을 이해하면 치료사나 본인이 고통을 더 잘 관리하고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지금까지 통증에 대해 전반적인이고 전형화된 정의, 원인, 의미, 통찰을 해보았다. 여기서부터는 20년간 치료사로 일하면서 통증에 관해 생각해 온 내 개인의 생각이다. 통증은 몸이 보내는 경고이다. 그 통증을 똑바로 바라보지 않고 피하기만 하면 멀지 않은 시간에 더 큰 통증이 막아설 것이다. 한마디로 초기의 사소한 통증을 간과하지 말아라. 경고를 왜 보내는지 생각을 해야하고 원인을 제거하려고 노력해야만 한다. 그리고 이런 통증은 원인을 파악했을 때 원인이 시작된 시간부터 쌓아온 만큼 비례해서 제거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물론 병원, 의사, 치료사들은 이러한 시간들의 지름길을 알려주는 것이지 바로 목적지로 데려다 줄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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